(02) 三門(삼문)

총문(總門)을 들어와서 광포의 광장을 지나, 약300m 되는 곳에 세워진 대누문(大樓門)이 삼문이다. 문입구의 폭 24m, 문의 안쪽 깊이 11m, 높이 약 22m, 목조의 주홍색칠, 장엄미려의 극치이며, 그 규모에 있어서도 토카이(東海)제일이다. (주: 東海는 옛날 일본의 7道중 하나로 대체로 현재의 교토(京都)에서 도쿄(東京)를 거쳐 이바라키(茨城)에 이르는 태평양해안선에 접해 있는 지역을 말한다.) 제25세 니찌유(日宥)상인의 발원으로, 1712년 도쿠가와(德川)6대 장군 이에노부(家宣)가 후지산(富士山)의 거목 70그루를 봉납하고, 오다이도코로(御台所)텐에이인(天英院)이 황금 1,200알을 봉납하여, 6년의 세월을 거친 1717년 8월에 완성된 것이다. 그후 1931년 제60세 니찌카이(日開)상인의 때에 노송나무 껍질지붕을 구리엮음지붕으로 개조하고, 1935년 기둥을 바꾸는 등 대개수(改修)작업이 행해졌다. 1966년 3월, 시즈오 카현(靜岡縣)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02년 1월 완수결기대회 때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