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부장 신년사

신년(新年) 인사

해외부장
오바야시 닛시 어존능화
尾  林   日至 御尊能化

  2005년의 신춘을 경하(慶賀)드립니다.
  연두를 맞아 더욱 건승해지시는 어법주닛켄상인예하의 어지남 아래, 전 세계의 일련정종 신도와 함께 광선유포의 전진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행복을 함께 나누며, 더 한층 노력할 것을 서로 맹세하시길 바랍니다.  종문으로써도 올해는 「승속전진(僧俗前進)의 해」로 명명되었으며, 승속이 서로 “신(信)”, “행(行)”, “학(學)”의 전진과 동시에 무엇보다도 광선유포의 전진을 기하기 위해서 성심성의를 다해, 실천의 노력과 정진을 거듭해 가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전진의 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의 해이기도 합니다.  또 일 년의 한 해를 통틀어 실천항목, 실천목표로써 첫 번째는 근행과 창제의 여행(勵行)이라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창제의 의의는 실로 큰 것이며 말로써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니치렌대성인께서는 [일생성불초(一生成佛抄)]에서
「깊이 신심(信心)을 일으켜, 일야조모(日夜朝暮)로 또한 게으름 없이 닦을지어다. 어떻게 닦는가 하면, 오직 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함을 이를 닦는다고 하느니라.」(어서 46)
라고 교시해주셨는데, 이 「닦는다.」는 의의에도 스스로의 “심신(心身)을 닦는다.”라는 의의와 동시에 스스로의 “신심(信心)을 닦는다.”, 연마한다는 뜻과 함께 과거세의 방법(謗法)과 죄장을 소멸하여 정신(正信)으로 돌아가 청정한 생명으로 전환한다는 의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육근청정(六根淸淨)의 공덕」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번뇌를 보리로 전환하는 것도 닦는 것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의 실천항목은 보은어강(報恩御講)에 참예와 광포창제회에 참가입니다.  보은어강의 참예를 통해 「삼보의 은혜」, 「일체중생의 은혜」, 「부모의 은혜」, 「국은(國恩)」의 사은(四恩)에 보답하고, 또 광포창제회의 참가와 더불어 무량무변의 공덕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니치렌대성인께서는 [성우문답초(聖愚問答抄)]에서
「오직 南無妙法蓮華經라고만 봉창(奉唱)하면 멸(滅)하지 않는 죄(罪)가 있겠는가, 오지 않는 복(福)이 있겠는가. 진실(眞實)하고 심심(甚深)하니, 이를 신수(信受)할 지어다.」(어서 406)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묘법의 대만다라의 수지(受持), 창제의 일행(一行)에만 광대무변의 공덕이 있다고 확신합시다.  오탁악세(五濁惡世)의 말법의 진실한 구제는 대일륜(大日輪)과 같은 니치렌대성인의 대정법의 광명과 진실한 부처의 불력, 법력, 공덕력 이외에는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일 년에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절복이라는 어법주 닛켄상인 예하의 어지남에 근거한 최대의 선행의 실천입니다.  열반경(涅槃經) 안에도 절복을 행하는 사람을 사람 중의 최선의 사람이라고 하는 경설(經說)이 있습니다.  니치렌대성인께선는 또 [지묘법화문답초(持妙法華問答抄)]에서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南無妙法蓮華經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勸)하는 일만이, 금생(今生) 인계(人界)의 추억이 되느니라.」(어서 300)
라고 절복의 대선(大善)을 금생 인계의 최고의 추억으로 하여 실천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니치렌대성인의 일생은 바로 국주(國主)를 시작으로 타종타문(他宗他門)의 조사(祖師)나 개조(開祖)를 비롯하여 만인에 대한 절복의 일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일생을 통해
「다만 내가 믿을 뿐만 아니라, 또 타(他)의 잘못도 훈계(訓戒)하리라.」(어서 250)
라는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의 교시를 완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신도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드림과 동시에 각국의 평안을 멀리서 기원 드립니다.

2005년 정원 원단
일련정종 해외부장 오바야시 닛시(尾林日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