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부장지도

니치뇨상인(日如上人) 예하(猊下)의
훈유(訓諭)를 배독하며

해외부장
우루시바타 교유 어존사

漆畑行雄 御尊師 

  대한민국의 여러분, 결기(決起)의 해에 있어서 순조로운 출발은 되셨습니까. 금년 1년간의 싸움은 2009년의 『立正安國論(입정안국론)』 정의현양(正義顯揚) 750년을 향해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금년은 한국 신도회는 서울포교소를 중심으로 반석(磐石) 같은 체제를 정비하고, 모든 신도가 결속(結束)하여 3년 후의 지용배증(地涌倍增)을 향하여 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일련정종 여러분께서 더 한층 분기(奮起)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총본산 제67세 닛켄상인 예하께서는 일련정종 700백년의 법등(法燈)을 제68세 니치뇨상인께 계승하셨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은 니치뇨상인 예하의 어지남 아래 2009년 『立正安國論(입정안국론)』정의현양(正義顯揚) 750년을 향해서 승속일치(僧俗一致), 이체동심(異體同心)하여 매진해 나가는 것입니다.
  제67세 어법주 닛켄상인 예하께서는 어은존(御隱尊) 예하로서 종문(宗門) 고래(古來)로부터 전승(傳承)에 따라 혈맥(血脈)의 부단(不斷)에 대비하시는 입장이 되십니다. 어은존 닛켄상인 예하께서는 1990년에 발발한 이케다(池田) 창가학회의 방법(謗法) 문제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로써 그들을 파문에 처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이케다 창가학회의 공격을 거의 혼자서 받아내셨습니다. 앞으로는 격무를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때에 따라 우리들을 교도(敎導)하시는 입장으로 계십니다.
  그런데 새로이 등좌(登座)하신 제68세 니치뇨상인 예하께서는 금년 1월 1일자로 훈유(訓諭)를 발령하셨습니다. 훈유란 어법주상인 예하께서 종문의 중대사가 있을 때, 종문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지시하고 그것을 향한 기본방침을 밝히시는 참으로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입니다. 그 훈유 속에서 니치뇨상인 예하께서는 다음과 같이 어지남 해주셨습니다.
「지금 종문은 닛켄상인(日顯上人)의 영단(英斷)에 의해서 일찍이 종내(宗內)에 있었던 사지교만(邪智驕慢)한 방법(謗法)의 도배(徒輩)를 소멸(掃滅)하여, 닛코상인(日興上人) 이래의 혈맥정통(血脈正統)의 종시(宗是)를 엄호(嚴護)하고 또한 봉안당(奉安堂)의 건립(建立) 등 총본산을 정비 장엄하여 반석(盤石) 같은 기초를 구축하면서 늠름하게 광포의 길을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법 정의가 나아가는 곳에 장마(障魔)가 도량발호(跳梁跋扈)하는 것도 또한 필정(必定)합니다. 그러므로 종내 승속일동 화충협력(和衷協力)하여 오로지 일천사해(一天四海) 본인묘(本因妙)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원업(願業)을 목표로 하며, 또한 교학의 진흥과 포교를 철저히 하여 정법의 흥륭에 매진하는 것이 간요합니다. 특히 3년 후로 닥쳐온 『立正安國論(입정안국론)』정의현양(正義顯揚) 750년의 대가절을 향해서는 나날의 정진과 더 한층 단결로써 대처해야 합니다.」
  이 어지남에 의해서 우리들 일련정종 승속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명확하게 제시되었습니다. 즉 멀리는 일천사해 본인묘 광선유포 달성을 향해서, 가까이는 2009년 『立正安國論(입정안국론)』정의현양(正義顯揚) 750년을 향해서, 승속은 화충협력하여 장마를 타파하고 교학의 진흥과 포교에 매진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실행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날의 정진과 더 한층 단결을 도모하는 것이다 라는 어지남입니다.
  올해의 「신년사(新年辭)」에서 어법주 니치뇨상인 예하께서는
「이슬 모여서 하천(河川)이 되고, 하천 모여서 대해(大海)가 되며, 티끌 쌓여서 산(山)이 되고, 산이 겹쳐서 수미산(須彌山)이 되었느니라. 소사(小事) 쌓여서 대사(大事)가 되느니라.」(어서 1216)
라는 『衆生心身御書(중생심신어서)』의 어문(御文)을 인용하시어, 훈유에서 설 하신 「나날의 정진」에 대해서 그 요체(要諦)를 밝히시고 있습니다. 그것은
「대사(大事)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사(小事)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평소의 진지한 창제와 지치지 않고 게으름 없이 절복을 행하여 금년을 승리해 나가는 곳에 반드시 목적달성의 대사가 성취된다는 것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라는 어지남입니다. 즉 「나날의 정진」의 요체랑 대사를 성취시키기 위해서 소사를 거듭해서 쌓아나가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진진한 창제, 절복, 매일의 근행, 어강 참예, 총본산 등산 등의 수행을 하나하나 확실하게 거듭해서 쌓아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수행을 확실하게 쌓아 나간다며, 이윽고 광선유포라는 큰 목적도 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는 「결기의 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결기란 뜻을 정하고 일어선다는 뜻인데, 우리들이 뜻을 정하고 일어서는 그 목적이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멀리는 일천사해 광선유포이고, 가까이는 2009년 『立正安國論(입정안국론)』정의현양(正義顯揚) 750년 지용배증입니다만, 다시 말하면 그것을 향하여 창제, 절복, 근행, 어강, 등산 등 나날의 수행을 확실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 뜻을 정하다는 것입니다.
  올해 1월 3일, 총본산 객전에서 개최된 「결기대회」에서 어법주 니치뇨상인 예하께서는
「결국 우리들은 대어본존님에 대한 절대신(絶對信)을 근본으로 부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절복에 힘쓰는 곳에 일생성불(一生成佛)이 있고, 또한 자신의 공덕과 화타의 공덕을 갖추어 가장 가치 있는 일생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어지남 하셨습니다. 일생성불을 향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이 결기하고, 근행, 창제를 거듭하며 절복을 행하여 대어본존님의 큰 공덕을 받아, 이 인생을 가치 있는 인생으로 만들어 가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들의 신심의 목적입니다.
  여러분의 활약과 건승, 나아가 대한민국 광포의 대대적인 전진을 진심으로 기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