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正道

 

◈ 어법주 니치뇨상인예하 어지남

◈ 어서배독

◈ 어보은법회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지혜의 물

 


 

◈ 어보은법회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지혜의 물

  어법주 니치뇨상인 예하께서는 작년 8월 총본산에서 개최된 소년부대회 때 『秋元御書(아키모토어서)』를 인용하시어 소년소녀들에게 신심의 격려와 공덕에 대해서 어지남 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어지남에 따라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법주 상인 예하께서는 『秋元御書(아키모토어서)』 가운데 그릇의 사실(四失)이라 불리는 「복(覆)ㆍ누(漏)ㆍ오(汚)ㆍ잡(雜)」에 대해서
「이 복(覆)ㆍ누(漏)ㆍ오(汚)ㆍ잡(雜)의 사(四)의 허물을 벗어난 그릇을 완기(完器)라고 해서 완전한 그릇이니라. 해자(垓字)ㆍ제방(堤防)이 새지 않으면 물을 잃는 일이 없느니라. 신심의 뜻이 온전하면 평등대혜(平等大慧)의 지수(智水)가 마르는 일이 없느니라」 (어서 1448)
의 어문을 인용하시어
「신심이 강성하고 흔들림 없고 착실하다면 모든 고통이나 고뇌를 씻어내는 부처님의 대자대비의 지혜의 물은 우리들의 신체와 마음에 마르지 않고 가득 차서 절대로 새는 일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복, 누, 오, 잡 네 가지 허물에 대해서 충분한 주의를 하여 방심하는 일이 없이 신심에 힘써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니치렌(大日蓮)』 775호 65]
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이 어문을 강성한 신심과 본존님의 공덕의 관계를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우선 강성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심이란 완기(完器)라고 불리어, 우리가 본래 갖고 있는 결점과 나약함을 극복하여 생명 전체가 순수한 법(法)의 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된다는 것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그릇의 사실(四失)을 떠난 마음이란 간단히 말하면
  첫째, 「복(覆)」의 마음을 없애는 것. 즉 과거의 방법(謗法)으로 말미암은 집착을 버리고 올바른 법(法)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순수하게 들을 수 있는 생명을 가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 「누(漏)」가 없는 마음이란 강한 마음을 가리킵니다. 강한 결의, 강한 확신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셋째, 「오(汚)」가 없는 마음이란 아견(我見)이나 만심이 없는 것으로 모처럼 올바른 법을 들어도 자기 멋대로 해석하거나 하지 않는 청정한 마음을 말합니다.
  넷째, 「잡(雜)」이 없는 마음이란 신심을 제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南無妙法蓮華經의 본존님 이외에는 잘못된 가르침 등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즉 완기(完器)인 강성하고 흔들림 없는 신심 실천이란 매일 신심수행하는 가운데 하종삼보존(下種三寶尊)에 대해 여사(餘事), 여행(餘行), 여념(餘念)을 섞지 않고 순일무잡(純一無雜)한 견고한 신심수행을 명심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 어법주 니치뇨상인 예하께서는
「복, 누, 오, 잡 네 가지 허물에 대해서 충분한 주의를 하여 방심하는 일이 없이 신심에 힘써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복, 누, 오, 잡 네 가지 허물은 방심하면 빠져들기 쉬워서 평상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일의 마음가짐으로는 조석근행을 확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이니치렌(大日蓮)』 775호 65]
라고 말씀하셨는데 탐진치 삼독이 강성한 우리에게는 이 복, 누, 오, 잡 네 가지 허물은 방심하면 간단하게 빠지고 만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매일의 조석근행, 창제를 확실하게 하여 어법주 상인 예하의 어지남대로 신행에 힘써 나감으로써 우리의 생명도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여, 삼장사마가 다투어 일어나더라도 그것을 타고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니치렌대성인께서는 본존님과 경지명합 함으로써 즉신성불할 수 있다고 설하고 계십니다.
『曾谷入道殿御返事(소야입도전어반사)』에는
「이 경석(經釋)의 뜻은 부처가 되는 길은 어찌 경지(境智)의 이법(二法)이 아니겠느뇨. 그런데 경(境)이라 함은 만법(萬法)의 체(體)를 말하고, 지(智)라 함은 자체현조(自體顯照)의 모습을 말함이니라. 그러함에 경(境)의 소(沼) 기슭 없이 깊을 때는, 지혜(智慧)의 물 흐르는 것 막힘 없도다. 이 경지(境智) 합(合)하면 즉신성불(卽身成佛)하느니라」 (어서 1038)
고 교시하셨는데, 말법의 본불님 니치렌대성인의 내증인 본문계단의 대어본존님을 유일절대의 정경(正境)으로 하여 우리가 청정한 마음으로 창제에 힘쓸 때 대어본존(경)과 자신의 일념(지)이 경지명합하여 즉신성불의 대이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신심 목적은 즉신성불에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지혜나 불교의 이해력에 의해서 깨달음을 여는 것이 성불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본존님을 근본으로 하여 신구의 삼업에 걸쳐서 제목을 부르고 순수하게 마음을 열고 강한 결의로 신심수행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니치렌대성인께서는 『當體義抄(당체의초)』에
「권교(權敎) 방편(方便)인 염불(念佛) 등을 믿는 사람은 묘법연화(妙法蓮華)의 당체(當體)라고 할 수 없느니라. 실교(實敎)인 법화경(法華經)을 믿는 사람은 즉 당체(當體)의 연화(蓮華), 진여(眞如)의 묘체(妙體) 이것이니라」 (어서 693)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르고 강성한 신심을 가지고 본존님을 니치렌대성인의 덕인 자비와 지혜가 갖추어져서 생명 전체가 묘법의 당체로 되는 것입니다. 신심이 순수하지 않든가 약하든가 아견이 강한 사람은 그릇과 뚜껑이 맞지 않는 것처럼 본존님으로부터의 자비나 지혜가 갖추어지지 않고 반대로 잘못된 생명이 점점 심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니치렌대성인께서
「신심의 뜻이 온전하면 평등대혜(平等大慧)의 지수(智水)가 마르는 일이 없느니라」 (어서 1448)
고 말씀하신 부처님의 대자대비의 지혜의 물은 초목이나 대지를 윤택하게 하고 또 모든 것을 정화하듯이 신심을 하고 있을 때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생명에 흐르고 마음을 윤택하게 하여 번뇌를 보리로 정화하는 공덕선근을 쌓는 것입니다.
  니치렌대성인께서는
「결국 수량품(壽量品)의 내증(內證)에 수순(隨順)함을 수(隨)라고 하느니라. 그리고 자타(自他) 공(共)히 지혜와 자비가 있음을 희(喜)라고 하느니라」 (어서 1774)
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량품의 내증」이란 南無妙法蓮華經의 본존님, 「수순」이란 순수하게 신수(信受)하는 것을 말합니다. 순수하게 본존님에 대해 신심수행함으로써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갖추어져서 대환희의 경애를 획득할 수 있다는 교시입니다.
  현재 일련정종 승속은 어법주 니치뇨상인 예하의 어지남대로 2015년과 2021년을 지향하여 매일 절복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로 하는 것은 한층 더 미래 포교를 위해서 반석(盤石)같은 법화강 조직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일은 법화강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지혜의 물인 공덕선근을 가지고 절복홍교에 힘쓰는 것입니다. 법화강 동지와 함께 절복에 정진할 수 있는 지금은 신심의 공덕과 기쁨을 실감할 수 있는 귀중한 때이기도 합니다. 이 귀중한 기회를 어법주 상인 예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일 년에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절복행에 힘쓰며 정진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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